관리본부, 직원자녀 전·입학 지원 등 계획안 마련

충북혁신도시에 이전하는 공공기관 지원 계획이 나왔다.

충북혁신도시관리본부가 6일 발표한 이전 공공기관 지원 계획은 직원 자녀 전·입학 지원 직원 배우자 취업 알선 직원 배우자(공무원) 전보 지원 직원 주택정보 제공 문화·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등이다.

이전 공공기관 직원 자녀 전·입학 지원으로는 초·중·고 전·입학 절차와 지원창구 상담을 한다.

도와 음성군, 진천군은 직원 배우자를 대상으로 취업 알선창구를 운영하며 공무원인 배우자의 전보도 지원한다.

직원 가족이 혁신도시에 정착하도록 음성·진천지역 공인중개사무소를 통해 주택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음성군과 진천군은 문화·체육시설 이용료도 감면한다.

음성군은 문화예술회관, 종합운동장, 체육관, 금왕생활체육공원, 대소국민체육센터, 삼성국민체육센터를 이용하면 50%를 할인한다.

진천군도 종박물관, 미술관, 군민회관, 화랑관, 종합운동장, 테마공원 축구장을 이용하면 단체 이용료 액수로 33~50% 할인 혜택을 준다.

충북혁신도시에는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할 계획으로 지난해 12월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가장 먼저 이전했고 국가기술표준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소비자원, 한국고용정보원이 올해 이전한다.

이전 공공기관 직원은 3000여 명이고 충북혁신도시 내 공동주택(6000여 가구)은 5월부터 2016년 말까지 입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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