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례씨는 4대가 함께 살며 당뇨 합병증을 앓는 노령의 시모를 지극 정성으로 봉양해 효행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양씨는 목련원에서 근무하면서 노모를 모시고 아들 3명에 손자 2명까지 9식구의 살림을 도맡아 하고 있다. 또 용암2동 부녀회장과 보건진료소 운영회원을 맡아 목욕봉사, 점심봉사, 홀로 사는 노인 돕기, 결손가정 김장봉사 등 이웃사랑 실천에도 앞장서 왔다.
또 손금자씨는 양어머니 김흥순씨(91)를 40여 년 모시며 친?릿� 더 큰 효심으로 살고 있어 효행상을 타게 됐다.
손씨는 일찍 남편을 여의고 유복자인 아들과 생활하던 중 김씨를 만나 서로 의지하며 친어머니처럼 모시는 등 덕행을 쌓았다.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양모의 손과 발 역할을 하면서도 타고난 부지런함으로 틈틈이 어려운 이웃 주민을 돕는데 솔선수범하는 등 선행을 베풀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23일 청주문화원 송년의 밤 행사에서 거행되며 수상자에게는 각각 청주시장, 청주문화원장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충청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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