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여론조사 신당 23.3% 지지 새누리 41.9%·민주 15.8%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무소속 안철수 의원(사진)이 신당을 창당할 경우 정당지지율은 새누리당이 41.9%, 안철수 신당이 23.3%, 민주당이 15.8%인 것으로 조사됐다.
새누리당과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각각 0.6%포인트, 1.3%포인트 하락한 반면 안철수 신당은 2.1%포인트 올랐다. 새누리당과 안철수 신당과의 격차도 21.3%포인트에서 18.6%포인트로 좁혀졌다.
이어 정의당이 2.3%, 통합진보당이 1.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 밖에 현재 정당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새누리당이 전주 대비 0.4%포인트 상승한 46.5%, 민주당은 1.5%포인트 상승한 27.9%로 나타났다. 양당간 격차는 19.7%포인트에서 18.6%포인트로 줄었다.
통합진보당이 2.2%, 정의당이 1.5%를 기록했다. 무당파는 20.0%로 나타났다.
여권 차기주자 지지도에서는 김무성 의원이 10.6%로 1위를 지켰고 2위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7.5%였다. 정몽준 의원이 7.1%,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5.3%,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5.1%를 기록했다.
야권 차기주자 지지도에서는 안철수 의원이 전주 대비 0.5%포인트 상승한 19.4%를 기록했고 이어 문재인 의원이 0.2%포인트 하락한 13.7%를 기록했다.
안 의원과 문 의원 간 격차는 5.7%포인트로 벌어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10.2%, 손학규 상임고문이 9.3%, 김영환 의원 3.0%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