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수씨가 비엔날레 행사장에서 특별공연을 한다.

최민수씨는 자신의 음악그룹 ‘최민수 밴드 36.5도’와 함께 27일 저녁 7시 비엔날레 야외공연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비엔날레 스타크라프트에 작품을 출품하고 있는 최민수씨는 이날은 밴드 보컬로 무대에 서 가수의 꿈을 노래하고 연주한다.

특히 무대공연의 형식과 격식을 타파하고 최민수만의 독특함이 살아있는 공연의 장을 펼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 공연에는 최민수를 필두로 6인조 록밴드인 진달래밴드, 과거 팬클럽 멤버로 활동했던 가수 HO(호, 본명 김호상) 등이 함께한다.

최씨는 공연에 앞서 비엔날레 행사장과 자신의 작품이 전시돼 있는 스타크라프트 전시관을 둘러본 뒤 팬 미팅도 할 계획이다. 10여 년간 틈틈이 가죽공예 작업을 해 온 그는 스타 크라프트전에 가방 등 가죽공예품 20점을 전시 중이다.

◇ 힐링콘서트

○…비엔날레 행사장 광장에서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전시관람과 체험활동, 힐링콘서트를 개최.

청주지역 소외계층 300여 명을 초청해 열리는 힐링콘서트는 청주권 사회복지시설 등과 협력해 소외계층을 초청해 ‘행복’을 테마로 한 장산곶매의 사물놀이, 넘버원코리아의 밴드 공연을 펼쳐질 예정.

이외에도 문화복지 프로그램으로 청주권 사회복지시설,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초청해 비엔날레 관람을 한 뒤 공예체험장을 운영.

◇ 산업은행 임경택 부행장, 비엔날레 방문 공예인 간담회

○…KDB산업은행 임경택 부행장이 비엔날레 행사장을 방문하고 지역 공예인들과 간담회을 개최. 청주문화산업단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공예산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로 진행. 필장 유필무, 궁시장 양태현, 한지작가 이한례, 염색공예작가 염숙희, 충북공예협동조합 상무 안명수씨 등이 참석. 참석자들은 공방 시설 개선, 공예문화상품 개발 및 유통, 공예인 자립 등을 위한 예산 지원을 요청.

◇ 주요 인사 잇따라 방문

○…출판계, 미술계, 사진계 주요 인사들이 잇따라 방문. 월간 <샘터>를 발행하고 있는 (주)샘터의 김성구 대표, 아프리카 원주민과 동물을 특유의 강렬한 원색과 표현적 붓질로 담아내고 있는 화가 사석원씨, 사진작가 주원경씨가 비엔날레 작품을 관람. 서울의 앨비스갤러리 이원주 관장을 비롯해 서울지역 갤러리와 미술관 관계자들도 잇따라 행사장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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