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이에따라 택배업체에 추석선물이 쇄도해 물류센터는 전쟁터를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하기자입니다
충주우체국 물류센터입니다.
쌓여있는 박스 때문에 앞을 보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택배를 옮기는 집배원들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추석을 맞아 선물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아져 택배물류가 2배 이상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태준 --- 충주우체국 집배원
충주우체국의 경우 하루 평균 물량이 2000개 정도였는데
추석을 앞두고는 하루 평균 4000개에서 5000개의 택배가 밀려들어오고 있습니다.
때문에 충주우체국은 지난주부터 주말연장근무와 초과근무를 하며
14시간 씩 택배를 배송하고 있습니다.
특히 집배원으로는 일손이 부족해 전 직원이 택배업무에 매달려있는 상태입니다.
게다가 추석인사편지와 같은 일반우편물도 집중돼 손이 부족할 정도입니다.
우체국 관계자는 이렇게 우편물과 택배가 집중되고 있어
배송품이 평소보다 하루나 이틀 정도 지연 배송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추석물류대란이 예상되면서 택배신청을 조금 서두룰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우영제 --- 충주우체국 우편물류과장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다가오면서 택배업체는 때아닌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ccs뉴스 김정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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