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신백생활체육공원 인근에 추진 중인 장애인체육관 건립사업의 설계공모 당선작이 결정됐다.

시는 장애인의 생활체육 육성과 재활프로그램을 확충해 지역 장애인의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시행 중인 장애인체육관 건립 사업의 설계공모에 ㈜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의 ‘저에너지 무장애 체육관’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설계 공모에는 모두 5개 업체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금성종합건축사가 당선작에 선정된 것.

이 밖에 우수작에는 신성종합건축사사무소㈜가, 장려작에는 ㈜목양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가 각각 선정됐다.

당선작 출품업체에는 설계권이 주어져 2013년 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권한이 부여된다. 또한 우수작에는 1000만 원, 장려작에는 50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입상작 선정을 위한 심사에는 관련 전문가 9명이 위원으로 참여했으며 한양대학교 건축학부 이정만 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장애인체육관은 부지면적 2만 2195㎡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928㎡ 규모에 배구, 농구, 핸드볼, 배드민턴 등의 운동을 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으로 건립된다.
장애인체육관은 올해 말 본 착공해 오는 2016년 3월 정식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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