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장 남자' 등 3개 부문 특별이벤트 열려
조직위는 개막 3일째인 5일 오후 5시 기준 누적관람객 18만3000여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개막 첫날 4만여명의 관람객에 이어 둘째날인 4일에는 6만1000여명이 다녀갔다. 이날 하루동안 개장이래 최대 인원인 8만여명의 관람객수를 기록했다.
어린이날이나 휴일인 5일에는 가족과 함께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로 붐볐다. 관람객들은 주제관, 산업관, 체험관을 차례로 둘러보면서 화장품과 뷰티의 진수를 즐겼다.
특히 박람회 주제관인 ‘월드뷰티관’의 ‘황진이 3D영상’은 옛 여인의 아름다운 자태를 고소란히 담아내면서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생명뷰티관’의 ‘스킨테스트타워’는 관람객들이 자신의 피부를 컴퓨터를 통해 직접 진단하며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코너로 개장초기부터 인기 아이템이 됐다.
머리부터 발까지 14가지의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는 ‘뷰티체험관’과 40개의 안마의자가 있는 ‘힐링체험관’은 다양한 체험 입소문 탓에 관람객들이 1~2시간씩 대기하는 등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산업관도 개막 초기부터 성과가 나오고 있다.
국내외 373개의 업체가 참여한 화장품산업관, 뷰티산업관에는 박람회 개막 이후 국내외 바이어 400여명이 다녀갔다. 산업관별로 3000여건 이상 상담을 기록했고 참가업체들은 8억3000여만원의 성과를 올렸다.
조직위는 24일간 릴레이로 펼쳐지는 이벤트를 마련해 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들에 볼거리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세계바디페인팅 협회 회장 알렉스 바렌드렉트 의 총연출과 폴란드 아트 칼라 발렛의 안무가 겸 바디페인팅 아티스트 아그니스카 글린스카 (Agnieszka Glinska)의 안무, 국내 정상급 댄서들이 공동으로 만들어내는 주제공연 ‘오송 카니발’은 박람회장을 아름답게 채워주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성년의 날 등 다섯가지의 시의성 이벤트는 박람회장을 찾아온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게 된다.
대한민국의 동안(童顔)과 이색미(美) 선발대회가 열린다.
2013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는 6일 ‘건강한 생명, 아름다운 삶’이라는 박람회 주제를 보다 흥미롭게 표현하기 위한 특별이벤트 ‘동안 및 이색美 선발대회’가 박람회 주공연장에서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발대회는 ‘최강동안(童顔)’, ‘이것만은 내가최고’, ‘여장남자’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예선을 통해 선정된 28명의 본선진출자와 현장접수 참여자 2명을 포함 전체 30명의 대한민국 최고의 동안 및 이색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뽐내게 된다.
MC 신영일의 재치있고 현장감있는 사회와 본선 진출자들의 개성 넘치는 장기자랑, 자신만의 독특한 아름다움 유지비결을 함께 나누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뷰티전문가의 심사와 현장 관람객의 참여 투표로 각 부문별 1, 2, 3등과 최우수자 등 10명을 선발해 트로피와 총 상금 1000만원을 시상한다.
이와 함께 건강기네스 OX퀴즈 등 관람객 대상 현장 즉석게임과 밸리댄스 공연팀의 화려한 축하공연 등 관람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펼쳐지며 참여자를 위한 경품도 마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