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민, 임호선 등 경무관 급 10명 가운데 5명 경대 출신

현재 도내 출신 인사 가운데 경찰 최고위 간부급에 해당하는 경무관은 모두 10명이다. 이 가운데 5명이 경찰대 출신이다.
이세민 경찰대학 학생지도부 부장, 조길형 중앙경찰학교 교장, 박기선 파리주재관 (이상 경대 1기)과 임호선 경찰대학 교수부장, 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 정보관리부장(이상 2기)이 이에 해당한다.
신희웅 보은서장과 이찬규 청남서장도 경대 1, 2기이지만 경무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들은 충북 도내 경찰서장 중에서 경찰대 출신으로 아직 총경급에 머물러 있다.
이 밖에도 도내에 윤희근 제천서장, 조상호 충북경찰청 인사계장(이상 7기), 서우진 공보계장(경대 9기) 등 경찰대 출신 후배 기수 20~30명이 두루 포진되어 있다.
한편, 비경찰대 출신으로 경무관에 오른 인물로는 지난달 29일 사상 첫 여성 치안정감에 내정된 이금형 경찰대학장, 최경식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장(이상 순경 공채 출신)과 얼마전까지 충북청의 수장이었던 구은수 경찰청 외사국장, 이상원 경찰청 인사치안감, 이재열 경기청 경기 2차장(이상 경찰 간부후보생 출신)을 들 수 있다.
신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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