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기획행정위, 관련부서와 시정대화

청주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옛 연초제조창 활용 최종안 수립을 요청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27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연초제조창활용 마스터플랜 연구, 통합시 대비 정책연구 등 현안사업에 대해 문화관광과 등 관련부서와 시정대화를 나눴다.

이번 시정대화는 올 상반기 중 추진되는 주요사업에 대해 의회와 공조체제를 유지해 최선의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총 10건의 사안에 대해 구체적인 사업 설명과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문화관광과는 옛 연조제조창 활용 마스터플랜 연구와 관련해 그동안 각계각층 여론과 의견수렴 결과를 토대로 올 11월까지 연구를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옛 연초제조창 일원의 환경분석, 수익성, 관리·운영방안과 그동안 제시된 주요의견에 대한 실행 가능성, 구체적 공간 구성 검토 등을 총 망라하는 마스터플랜이 수립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택 의원은 “그동안 수많은 여론조사, 설명회 등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최종안이 수립돼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을 요청했다.

기획예산과는 새정부 출범과 통합 청주시를 대비해 정책과제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을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청주시 녹색청주협의회 정책연구기획단 96명의 연구진이 참여해 10개 내외의 정책과제를 선정·수행하게 된다.

문화산업진흥재단은 ‘청주 C-컬처 포럼’ 창립, 청주문화산업단지 북카페 ‘씨-ART’와 직장어린이집 운영, 한국공예관 시설보수 등 일반사업과 정부공모당선사업인 ‘세종대왕 힐링 100리길 조성사업’, ‘꿈나무오케스트라’, ‘꿈나무 가족오케스트라’ 사업 보고가 있었다.

육미선 의원은 북카페에 대한 시민 이용과 홍보 강화, 한국공예관의 청주문화산업단지 이전 필요성과 현 시설 유지보수에 신중을 기할 것을 요청했다.

이용상 기획행정위원장은 “문화산업진흥재단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이 보여주기식 전시성이 아니고 실제로 많은 시민들이 필요를 느끼고, 참여할 수 있는 것에 중점을 두는 체험적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며 문화산업진흥재단의 생활밀착형 마인드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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