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업체 2012학년도 1학기 전국 일반고 내신성적 분석
입시업체 하늘 교육은 21일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전국 17개 시도 일반고 1637개교의 지난해 1학기 1학년 내신성적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 결과에 따르면 충북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국어과목은 전국평균(63.0점)보다 4.8점 높은 67.8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수학 과목은 전국 평균 점수(51.2점)보다 7.1점 높은 58.3점으로 역시 1위를 기록했고, 영어 과목은 전국평균(58.1점)점수 보다 5.2점 높은 63.3점으로 대구(65.1점)에 이어 전국 2위를 차지해 충북 고교 1학년 학생들의 학업 성적이 전국 평균보다 과목별로 7.1점~4.8점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17개 시·도 일반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내신 수학시험 평균 점수는 2개교 중 1개교는 50점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나 충북 학생들의 성적과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전국 일반고 중 수학은 평균점수가 100점 만점에 50점 미만인 학교는 절반에 가까운 741개교(45.3%)로 나타났다.
국어와 영어는 평균점수가 50점에 못 미치는 학교는 각각 94개교(5.7%), 276개교(16.8%)로 조사됐다.
전국 일반고 1학년생의 수학 평균점수는 51.2점으로 국어(63점)나 영어(58.1점)에 비해 두드러지게 낮았다.
일반계 고교 중 수학 평균점수가 높은 상위 50개교 중 충북에서는 한국교원대부설고가 77.1점으로 1위, 청주 세광고는 76.5점으로 4위, 제천고는 71.3점으로 27위를 각각 나타냈다.
충청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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