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유역대책위, 옥천군청서 생태계 악영향 주장
이들은 “골프장 예정지가 금강과 대청호에서 불과 1.5∼2㎞ 거리에 있고 대청호 상수원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2권역에 들어가 있어 호수의 수질과 생태계에 악영향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또 “농약사용 등으로 주변 농가의 친환경 농업이 위협받고 지하수 고갈도 우려된다”며 건설계획 철회를 요구했다.
이날 회견에는 대청호보전운동본부, 청주환경운동연합, 금강하천감시센터, 대전충남녹색연합 등 환경단체와 골프장 건설 예정지역인 옥천군 동이면 지양리 주민 30여명이 참석했다.
관성개발은 지난 2011년 이 지역 161만여에 27홀 규모의 골프리조텔을 건설하는 도시계획(체육시설) 입안제안서를 군에 제출했으며 지난해 4월 군의 요청에 따라 제안서를 보완 중인 상태이다.
주민들은 지난해 2월부터 옥천군청 마당에 천막을 치고 군의 골프장 불허를 요구하며 농성해왔다.
충청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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