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률 65%, 오는 10월 완공 예정… 새로운 산촌체험 프로젝트 ‘기대’

단양군의 산촌체험형 프로젝트 사업인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사업’이 오는 10월 완공될 전망이다.
현재 전체 공정률 65%를 보이고 있는 산림복합경영단지는 지난 2011년 시작돼 올 가을까지 영춘면 하리 산62번지 일원에 조성된다. 단지 조성에는 모두 21억 원의 사업비가 연차적으로 투입되고 있다.

군은 사업 첫해인 2011년 7억 원을 들여 숲 가꾸기(100㏊)에 나섰으며 3.9㎞에 이르는 숲 관찰로도 조성했다. 지난해에는 7억 원을 들여 산림작물 생산단지 22㏊를 조성했으며, 산마늘 등 산림작물 11종을 파종했다. 마지막 해인 올해에도 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5㏊ 규모의 부지에 산림작물 체험단지가 조성된다. 아울러 냉장·냉동 시설을 갖춘 임산물 집하장(60㎡) 1동과 보호 울타리 2.2㎞도 들어선다.

이에 따라 군은 3월 안으로 올해 사업의 기본설계를 마무리하고 늦어도 4월 중에는 공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산림복합경영단지 주변엔 소백산 화전민촌과 온달관광지가 자리해 관광과 산촌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관광체험형 복합단지로 손색이 없을 전망이다.

특히 군은 올해 인접지에 숲 관광 메가시티사업으로 산촌체험가옥(60㎡) 4동을 조성할 예정이어서 숙박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산림복합경영단지는 산림자원을 이용한 대규모 산촌 체험공간”이라며 “기존의 보는 관광에서 진화한 새로운 산촌체험 관광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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