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장애인과 동계 스페셜 올림픽 관전 등 즐거운 시간 가져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 제천관리역(이하 제천 코레일)은 지난 1일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 지체장애인들과 특별한 여행의 시간을 가졌다. 2013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고자 마련한 자리였다.

제천 코레일은 이날 장애인들과 함께 올림픽 경기를 관람한 데 이어 평창 송어 축제장에서 특별한 낚시체험을 즐기기도 했다. 또 식사시간에는 서로 웃으며 밥을 먹여주고 만담을 즐기는 행복한 식사시간을 가졌다.

제천 코레일 신동진 제천관리역장은 “이번 행사는 스페셜올림픽 성공기원 홍보 이벤트를 계획하던 중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지적 장애인들로 구성된 아름다운 합창단 ‘아그네스’와 희망나눔 눈꽃여행을 함께하면서 뜻 깊은 나눔의 시간을 갖자는 내부 제안에 따라 추진됐다”고 배경을 설명한 뒤 “장애인 친구들과 나눔의 시간을 함께하면서 비장애인에게서 느끼지 못했던 따뜻함과 배려심 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함께하는 기회를 자주 만들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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