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5일 각계 전문가 31명으로 구성한 심사위원회(위원장 유성종 명예도지사)를 열어 지역사회부문, 문화체육부문, 산업경제부문, 선행봉사부문 12회 충북도 도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부문은 김연호 제천진주동물병원장(59)과 연만희 한약사(60·평화당한약방)가 공동 수상한다.
문화체육부문에서도 김선필 전 충북체육회 사무처장(65)과 김홍은 충북도 문화재위원(70·한국문인협회 이사)이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산업경제부문 수상자는 윤병태 와인코리아㈜ 대표이사(52), 선행봉사부문 수상자는 이인수 청주여자교도소 교정위원(67·여)으로 확정됐다.
도는 ‘충북도문화상’, ‘충북도장한여성대상’, ‘충북도청소년대상’, ‘충북도농촌소득개발유공자포상’ 등 도가 시행하던 각종 상을 1996년부터 ‘충북도민대상’으로 통합했다.
2006년 공직선거법상 부상(시상금) 지급이 위법하다는 선관위 판단이 나오고 시상부문이 지나치게 많아 수상 적격자가 부족해져 상의 권위가 떨어지자 2007년부터 시상을 중단했다. 하지만 도는 지난해부터 이 상을 부활했다.
충청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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