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 1만8천명 ↓ 29만7천명 … 고용률도 감소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은 '2012년 1·4분기 충북여성고용 동향'을 분석한 결과 여성 경제활동인구는 29만7000명으로 전년동분기 대비 9000명이 감소했고, 전분기에 비해서는 1만8000명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전국 16개 시도별로 비교해 보면 충북의 여성경제활동인구가 전국에서 가장 큰 감소율(-2.9%p)을 나타냈다.
또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은 46.2%로 전년동분기 대비 2.1%p, 전분기 대비 3.1%p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역시 전국 16개 시도 중 충북이 가장 큰 감소율을 보였다.
충북의 여성고용률은 45.1%로 전년동분기 대비 1.7%p 감소했으며, 전분기 대비 3.1%p 감소하는 등 충북의 여성고용률은 전국 평균치(46.7%)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의 여성실업자는 7000명으로 전년동분기 대비 0.7%p 감소했지만 전분기에 비해서는 0.3%p 증가했다.
이외에도 충북 여성들의 비경제활동 인구를 대상으로 활동상황을 조사한 결과 육아부분이 4만4000명으로 전년동분기 대비 3000명(7.32%)이 증가했고, 가사부분이 20만8000명으로 전년동분기 대비 1만9000명(10.05%)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은 "충북지역의 여성고용동향은 통계청이 매월 발표하는 자료를 분석한 것"이라며 "여성고용동향이 지역별 편차를 보이고 있어 지역별 여성실업의 해소와 여성고용안정을 위해 분기별로 동향을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충청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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