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5, 민주통합당 3석 차지

아래는 충북권 4·11총선 오후 10시 현재 개표상황. 그 시각 개표상황에서 반전은 없었다. 새누리당 5, 민주통합당 3석을 차지하며 충북‘여소야대’프레임이 깨졌다.

노영민 흥덕을 민주통합당 후보 당선소감

정권심판, 균형발전, 큰 인물 되라는 흥덕구민의 명령 겸허히 받들겠습니다. 우선 성원해 주신 흥덕구 유권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당직활동 등 의정활동을 이유로 자주 찾아뵙지 못했습니다. 이번 기회에 한 분이라도 더 찾아뵙고 인사드리고자 열심히 다녔습니다. 가는 곳 마다 환영해주시고 격려해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이번 선거기간 찾아뵈었던 흥덕구 주민들의 가장 많았던 말씀은 “이명박 정권은 안 된다. 심판해야 한다”였습니다. 그렇습니다. 국민들이 먼저 알고 계셨습니다.

“오만한 정권, 부패한 정권은 반드시 심판 받아야 한다.”
“소수 특권층이 아니라 국민 전체의 이익을 위한 정권이 되어야 한다.”
“특정 지역이 아니라 전국이 골고루 잘사는 정책을 해야 한다.”

민심은 무서웠습니다. 과연 국민에게 길을 묻고 국민 속에서 길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을 다시금 확인 했습니다.  선거기간 동안 이런저런 이유로 정권심판 분위기가 잦아드는 것 아닌가 걱정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현장에서 만난 국민들의 마음속에는 이미 오만하고 부패한 정권에 대한 심판 의지를 갖고 계심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이명박·새누리당 정권의 수도권규제 완화로 인한 지역경제의 침체와 충청권무시 등 흥덕구 주민들의 분노 또한 컸다고 생각합니다. 제일 무겁게 받아들인 말씀은 “노의원 밖에 없다.”,“반드시 큰 인물 돼서 서민들 좀 잘살게 해줘라”라는 과분한 기대와 칭찬이었습니다. 흥덕 주민 여러분들의 기대 무겁게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이제 선거는 끝났습니다.

이제는 저를 포함한 정치권이 국민들의 명령을 성실히 수행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수도권규제완화를 저지하고 국가균형발전정책 복원을 위해 뛰겠습니다. 99%서민의 행복을 위해 각 종 정책을 다듬어 나가겠습니다. 또 크고 작은 살기 좋은 우리 동네 공약들도 빠짐없이 챙기겠습니다. 무엇보다 연말 대통령선거에서 정권을 교체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확실히 받들겠습니다.

이제는 오로지 국민들의 뜻을 따르고, 국민들의 명령을 받드는데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일 잘하는 국회의원, 꼭 필요한 국회의원, 여러분이 자랑스러워하는 국회의원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박덕흠 보은·옥천·영동 새누리당 후보 당선소감

존경하는 보은·옥천·영동 남부 3군 군민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승리는 군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바라는 보은·옥천·영동의 승리이자 변화와 쇄신을 통해 군민 곁에 더 가까이 가려고 노력하고 있는 새누리당의 승리라고 확신합니다.

보은·옥천·영동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그리고 발전을 위해 박덕흠을 선택해주신 남부 3군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리며 제가 군민 여러분께 말씀드렸듯이 여러분이 보은·옥천·영동 군민이라는 것에 자존심과 자긍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 이번 총선에서 함께 경쟁한 박근령, 심규철, 이재한, 조위필 후보에게도 위로의 말씀 드리며 그분들이 제시한 공약들 중에도 우리 남부 3군에 유익한 공약은 함께 실천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이제 갈라진 민심을 수습해 하나로 만들고 우리 남부 3군의 발전을 위한 정치, 서민과 농민을 위한 정치를 실천하며 제가 남부 3군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군민께 드린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습니다. 대청마루에 홀로 앉아 자식이 떠나간 문을 바라보고 계셨던 할머님의 눈물을 기억하고 들녘에서 저를 격려해주시며 우리 고향을 꼭 발전시켜 달라며 내밀어주셨던 거친 손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지역경제를 살리고 인구를 늘려 발전하고 변화하는 희망찬 남부 3군이 될 수 있도록 부지런함과 약속을 책임지는 자세로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우리 남부 3군 군민들께서 변화와 발전이라는 남부 3군의 희망을 저에게 품어주셨기에 국회의원이 됐다는 사실을 항상 잊지 않겠으며 군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직한 소가 천리를 간다는 우보천리(牛步千里)의 자세로 보은·옥천·영동의 발전을 위해 남부 3군 군민들의 희망을 하나 하나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당선의 영광을 안겨주신 남부 3군 군민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남부 3군 발전을 위해 저에게 맡겨진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우택 청주 상당 새누리당 후보 당선 소감

부족한 저를 국회의원에 당선시켜 주신 상당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함께 경쟁해 주신 홍재형, 김종천 후보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온갖 흑색선전과 비방에도 흔들리지 않고 저를 선택해 주신 시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낙후된 상당구를 확실히 발전시키겠습니다. 또한 충청의 대표주자가 되어 낡은 정치를 개혁하고 대한민국을 이끌도록 하겠습니다.

출처불명의 날조된 흑색 사이버 테러와 상대후보의 집요한 음해?비방에 흔들리지 않고 낙후된 상당구를 살리고 지역을 발전시킬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한 저의 진정성을 유권자 여러분께서 믿고 지지해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정말 열정적으로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젊고 유능한 사람을 국회에 보내야 한다는 유권자의 변화 의지가 확실하게 반영된 선거라고 봅니다.

무엇보다 허위사실을 날조하고 저를 흠집내려는 흑색 네거티브가 선거운동 기간 내내 지속된 점이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특히, 투표일을 일주일여 남겨둔 시점부터 지역 등산로, 도심 상점 밀집지역, 주택가 우편함 등에 흑색 전단이 대대적으로 살포되는 등 과거 독재시절에나 있을 법한 온갖 불법 사례가 횡행해 유권자의 표심을 왜곡하려 한 점은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대로 낙후된 상당구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심공동화 해결 등 지역에 산적한 과제들을 해결하는 데 의정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또한 청주?청원 통합, 충북경제자유구역 조기 지정,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활성화 등도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서민, 중산층을 위한 복지 재원 확충과 다양한 지원책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숱한 흑색선전과 비방, 음해에도 흔들림없이 저를 성원하고 지지해주신 상당구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께서 저를 선택하신 뜻을 깊이 새겨서 상당구를 발전시키고 충북과 대한민국을 이끄는 중원의 리더가 되겠습니다. 또한 선거운동 과열로 빚어진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고 모든 주민들이 다시 하나 되어 지역과 나라 발전에 힘을 모으도록 저의 모든 노력을 쏟겠습니다.

경대수 증평·진천·괴산·음성 새누리당 후보 당선소감

이번 선거에서의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결코 아니다. 정체된 지역 현안의 변화를 꿈꾸고 새로운 발전을 희망하는 중부4군 군민 여러분의 열망이 승리한 것이고 저와 제 아내에게 지난 4년이 넘는 기간 군민 여러분이 주신 사랑과 가르침의 승리라고 생각한다.

국민의 민생을 뒷전으로 밀어내고 정권 쟁취만을 목적으로 서로 다른 이념을 지닌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연대를 국민이 신뢰하지 않았다는 것과 국민의 화합보다는 국민 갈등을 부추기면서 말바꾸기를 하는 민주통합당의 태도를 중부4군 군민 여러분이 심판한 것이다.

또 지난 8년 민주당 국회의원이 중부4군을 책임지는 동안 달라지지 않았던 현실에 대해 군민 여러분이 회초리를 든 것이라고 본다.

중부4군이 복합선거구다보니 이동거리가 멀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새누리당의 치열한 국민참여경선을 거치는 과정에서 저뿐만 아니라 선거캠프도 다소 지친 상태에서 선거운동기간을 맞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캠프 식구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단결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줘서 고맙다. 선거공보, 언론과 토론과정에서 내용과 취지가 잘못 이해되는 바람에 반대성명이 발표됐지만 중부4군이 분열과 갈등보다는 화해와 협력으로 상생 발전하길 바란다.

먼저 공약을 충실히 실천하기 위해 충북도와 중부4군의 지역 현안사업과 현 상황을 정확히 파악한 뒤 국회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준비해 중앙정부에 중부4군의 바람을 제대로 알리고자 한다. 올 12월로 예정된 대통령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가 승리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당이 부여하는 어떤 지위나 역할도 성실히 수행할 것이다.

새누리당과 저 경대수를 선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군민 여러분이 새누리당과 저를 선택한 것이 옳은 선택이었음을 확인시켜 드리기 위해 지금까지처럼 군민 여러분과 함께 호흡하면서 저의 모든 능력과 열정을 다하겠다.

송광호 제천·단양 새누리당 후보 당선소감

'퐁당퐁당' 징크스를 깨고 4선 고지에 오른 충북 제천·단양 선거구 새누리당 송광호 당선자는 "지역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의 마음이 담긴 승리"라고 말했다. 14대부터 당선과 낙선을 반복하면서 퐁당퐁당 국회의원으로 불린 송 당선자는 처음으로 18대에 이은 연승을 일궈냈다.

특히 이번 총선은 17대 총선에서 패배의 쓴잔을 안겼던 민주통합당 서재관 후보에 대한 설욕전이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송 당선자는 "제천과 단양의 각종 숙원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기 위해 반드시 힘 있는 4선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던 것이 주효했다고 판단한다"며 "중진 정치인으로서 흑색선전을 지양하고 오로지 정책으로만 선거를 치른 것도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제천시민과 단양군민의 뜻을 받드는 것은 지역구 최초 4선 의원이 된 지금도 당연히 이어가야 하는 철칙이요 신념"이라면서 "초선 때와 똑같이 운동화 끈을 동여매고 있는 힘을 다해 뛰고 또 뛰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송 당선자는 "느리지만 꾸준히 그 진가를 발휘하는 뿌리 깊은 나무처럼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제천·단양을 물려주기 위해 20년 정치경력 그 모든 것을 다 바칠 것"이라고 약속했다.

단양에서 태어난 송 당선자는 제천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직업 군인(중령 예편)과 기업인으로 활동했다. 14대 총선을 통해 정계에 입문해 한나라당 최고위원, 국회 국토해양위원장을 지냈다.

변재일 청원 민주통합당 후보 당선소감

19대 총선 3선에 성공한 충북 청원군 민주통합당 변재일 국회의원 당선자는 "이명박·새누리당 정권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라고 밝혔다. 청원 선거구는 새누리당 이승훈 후보와 팽팽한 맞대결로 선거 막판까지 당선자를 예견하지 못할 정도로 박빙이었다.

하지만 현직 프리미엄이 작용하면서 이 후보와 2000여 표 차이로 당선을 확정지으며 8년 간 이어온 수성을 지켜냈다.

변 당선자는 "지난 이명박 정권 4년은 각종 비리게이트와 재벌특혜, 부자감세 등으로 국민들에게 절망을 안겨줬다"며 "현 국정 운영을 심판하기 위한 현명한 군민들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그는 3선 중진 의원으로 파행을 겪는 국정을 바로잡고 농민과 서민들이 잘 살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변 당선자는 "먼저 수도권 규제완화를 저지해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이뤄내고 한미 FTA 재협상과 후속조치 마련을 통해 농민의 삶이 보장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1% 슈퍼부자 증세를 통해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고 보육·교육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방대학육성 특별법도 제정해 지방대학에 대한 지원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17·18대 국회에서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과 일자리만들기특별위원회 위원장,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정책을 만들어내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오창~옥산~오송을 중심으로 첨단산업을 활성화하고 도로 등 각종 개발 사업을 조기에 완공해 읍·면간 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도 했다.

변 당선자는 "군민 성원에 힘입어 3선 중진의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청원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는 '청원의 큰머슴'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오제세 청주 흥덕갑 민주통합당 후보 당선소감

11일 치러진 19대 국회의원 선거 청주 흥덕갑에서 3선 고지에 오른 민주통합당 오제세 당선인은 "청주시민 여러분의 위대하고 현명한 선택에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 당선인은 "유권자들이 서민이 웃는 세상, 보편적 복지사회를 건설하라는 엄숙한 뜻을 이번 선거에서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유권자들의 간절한 꿈과 희망을 반드시 실현해야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이어 "이제 3선의 중진 의원으로서 시민 여러분의 높은 꿈과 희망에 부응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벌개혁을 통한 경제민주화로 중소기업과 자영업을 살리고, 일자리 창출과 비정규직 해소 등 서민들이 웃는 세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민들의 기본적인 욕구사항인 무상보육, 무상교육, 반값등록금, 의료보장 확대, 기초노령연금 확대 등 보편적 복지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약속했다. 또 "내 고장 충북과 청주 발전을 위한 많은 숙원사업과 장단기 공약들을 꼼꼼히 챙겨 임기 내에 반드시 실현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19대 총선에서 엄중한 심판과 현명한 선택을 해주신 존경하는 청주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선거운동 기간 많은 수고를 해 준 선거운동원들과 민주통합당 당원 동지, 많은 지지자와 후원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를 잊지 않았다.

승리 요인을 묻는 질문에는 "이명박 정부의 부자와 대기업 위주의 정책을 바꿔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고 서민도 고루 잘 살게 해달라는 시민들의 시대적 요청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8년간 서민의 대변자로, 주민의 심부름꾼으로 서민경제 활성화와 복지확대를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고 지역구민들과 많은 공감대를 쌓아 온 것이 평가받은 것 같다"고 했다.

선거 기간 중 어려웠던 점으로는 "짧은 시간에 많은 사람을 집중적으로 만나야하는 것과 새벽 4시에 일어나 버스기사, 미화원, 농수산물시장, 새벽시장 등지의 유권자를 만나는 등 장시간 유세에 힘들었다"며 "토론 중에 국민들이 원하는 것보다 개인과 관련된 질문이 많았던 것도 힘들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함께 깨끗한 경쟁을 해 준 새누리당 윤경식 후보와 자유선진당 최현호 후보, 진보신당 이응호 후보에게도 위로와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상대 후보들도 챙겼다.

윤진식 충주 민주통합당 후보 당선소감

제19대 총선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재선에 성공한 새누리당 윤진식 당선자는 "중단없는 충주발전을 바라는 시민 모두의 승리"라며 환호했다.

2010년 보궐선거에 당선되면서 그 동안 1년8개월 간 의정활동을 해 온 그는 "다른 국회의원보다 임기가 짧았지만 유권자들이 좋은 평가를 해준 것 같다"며 "더 열심히 일해달라는 채찍의 의미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당선자는 중부내륙선 철도 복선화와 고속화, 충주발전 2030플랜, 충주경제자유구역개발 등을 새 임기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으로 꼽았다.

그는 "서민,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민생정치와 한미FTA로 피해를 보는 농가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충주에서 추진되고 있는 여러 국책사업을 잘 마무리하고 충주발전과 연계된 입법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윤 당선자는 또 "시민의 근심을 먼저 살피는 선우후락(先憂後樂)의 정신을 늘 가슴에 새기면서 시민 여러분의 큰 지지에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주에서 태어나 청주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그는 제12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관세청장, 재정경제부 차관, 산업자원부 장관, 서울산업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

이명박 정부 들어 1년4개월 동안 청와대 정책실장 겸 경제수석을 맡으면서 같은 당 이재오 전 특임장관과 함께 핵심 MB맨, 왕의 남자로 불렸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