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집, 공공도서관, 환경운동연합 강좌 마련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곳곳에서 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강좌가 마련되고 있다. 계층마다 달리해 준비하고 있는 문화강좌와 문학강좌를 통해 배움의 갈증을 풀어보자.

◇ 청주 흥덕문화의 집 봄학기 개강

청주 흥덕문화의 집(관장 이종수)은 3월 봄을 맞아 문화향기 가득한 어린이와 성인 강좌를 운영한다.

어린이 강좌로 초등 1, 2학년 독서와 글쓰기 교실(화 오후 2:00~3:00) 초등 3,4학년 독서와 논술 교실(화 오후 3:30~4:30) 초등 미술 교실(수 오후 4:00~5:00) 동시야 놀자~(화 오후 4시~5시 30분·6세~8세) 함께 만드는 인형극 '즐거운 상상'(금 오후 4시~6시·5, 6학년)

가족 강좌로 엄마랑 아이랑 그림책 읽기(금 10시 30분~12시 4세이상)를 연다.

또 성인강좌로는 민화 교실(기초반·화 10:30~12:00) 예쁜 손글씨 교실(POP·목 10:30~12:00) 무료 다도 교실(수 10:30~12:00) 조각보와 침선공예(금 10:30~12:00) 사진 창작 교실(수 오후 7:30~09:00) 한국식 오카리나 교실(화 10시30분~12시)이 열린다.

접수는 20일부터 인터넷 및 현장에서 이루어지며 회비는 16주 5만원, 재료비 별도이다(013-274-7500)

◇ 충북중앙도서관 직장인 독서코칭

직장인을 대상으로 강의와 토론 형식으로 하는 독서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충북중앙도서관은 '직장인 독서코칭'을 마련해 치열한 경쟁사회 속에서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토론하는 장을 펼친다.

윤서연 강사가 이끄는 이 프로그램은 독서와 삶, 나의 삶은 내가 선택한다,

오프라원프리 이야기, 갈매기의 꿈, 습관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남자와 여자의 차이 알기-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즐겨라-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길이 성공의 밑거름-성공으로 가는 길 긍정의 힘을 주제로 강의한다.

◇ 충북중앙도서관 인문학 강좌

충청북도중앙도서관은 2012 인문학 강좌로 '생각하는 눈, 철학하는 미술가'를 4월부터 운영한다.

이 강좌는 미술을 통한 인문학 강좌로 미술가들은 자신의 시대를 어떻게 느끼고, 표현했을까 어떻게 시대에 저항하고, 시대를 돌파했을까? 어떻게 다른 예술과 연대하고 접속했을까 감각을 통해 세계를 사유했던 미술가들의 작품과 언어를 길 잡이 삼아 현대의 시공간을 탐험해본다.

강좌는 4월 12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열린다.

1강은 에두아르 마네, 전통을 위반하는 회화 언어를 발명하다, 2강 빈센트 반 고흐, 풍경에 마음을 담다, 3강 마르셀 뒤샹, 미술의 영토에서 달아나다, 4강 칸딘스키, 추상의 논리를 선언하다, 5강 마그리트, 회화의 창(窓)을 깨뜨리다, 6강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결정적 순간을 포착하다, 7강 백남준, 텔레비전에서 깨달음을 얻다 등으로 진행된다.(043-267-4591)

◇ 청주충북환경연 풀꿈강좌

환경관련 분야의 강사를 초청해 환경과 관련한 인식을 넓히고자 마련한 강좌가 4월부터 청주상당도서관에서 열린다.

이번 강좌는 4월 18일 최재천 교수의 생명학을 시작으로 매월 세 번째 수요일 오후 7시 청주상당도서관 강당에서 무료로 강연을 갖는다.

강좌는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의 '생명관', 김남희 도보여행가의 '걸으며 만나는 사람, 길',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 '녹색정치 이야기', 공지영 소설가의 '지리산 행복학교', 조홍섭 환경전문기자의 '기자가 말하는 한반도 자연사', 우석훈 생태경제학 박사의 '밥 먹여주는 환경',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의 '과학과 환경', 안도현 시인의 '시와 환경'등으로 구성된다.(043-222-2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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