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내실 있는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해 미니학교 가꾸기, 방학아카데미 운영 등 지자체와 함께 농촌학교를 지원하는 '2012학년도 多 행복한 방과후학교' 운영 계획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취약계층 지원 확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수요자 중심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수요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방과후학교 지원체제 강화 등을 중점과제로 선정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취약계층 지원 확대를 위해 도교육청은 지자체와 함께 농산촌 방과후학교 지원 읍·면단위 이하 초·중학교 245곳을 대상으로 방학 중 농·산촌 방학아카데미 운영 초등학교 16개 분교장을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운영비를 지원하는 미니학교 가꾸기 사업을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저소득층 자녀(초·중·고)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1인당 연간 48만원을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자유수강권제(예산 94억 8720만원)와 방과후 대학생 멘토링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도내 258개 국·공립 초등학교는 초등돌봄교실(오후 6시까지), 전체 초등학교 84%인 218개교는 토요돌봄교실을, 초 68개교는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오전 6시 30분~밤 10시)을 각각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수요자 중심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장기요양 또는 1주일이상 결석 학생의 병원 또는 가정을 방문해 학습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가정) 방문학습 지원서비스도 지원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방과후 학교 운영 활성화를 위해 방과후학교 부장교사제 운영, 유공자 표창, 특기·적성지도 부분 승진가산점 부여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의 질 제고와 관리를 위해 외부강사 전문성 향상 3단계 연수과정 운영, 우수강사 인증제를 통한 스타강사 발굴 및 지원, 찾아가는 방과후학교 컨설팅 운영 등 다양한 지원체제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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