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상위권 건설업체들이
부도에 이어 영업 정지를 당하는 등
말 그대로 사면초가 상탭니다.
도내 중견 건설업체인 일양건설의 부도에 이어
도내 1호 건설업체인 동원건설이
영업 정지를 당했습니다. 김재광 기잡니다.
<도내 건설사 부도 도미노>
지난해 12월 도내 중견건설업체인
일양건설이 부도 처리됐습니다.
도내 공사 실적 10위권 내의
주목받던 업쳅니다.
지난해 11월에는 케이디건설이
400억 원대 채권을 회수하지 못해
법정관리를 신청했습니다.
도내 건설업체들의
부도 도미노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도내 581개 건설업체 가운데
자본이나 실적부족으로 71개 업체가
영업정지를 맞았고, 57개 업체는 폐업했습니다.
<도내 1호 건설업체 동원건설 영업정지>
도내 1호 건설업체인 동원건설도
영업정지 조치를 받아 당장
2019년까지 영업을 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청주지검이 이 업체 대표 송모씨를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했고,
충북도가 위법행위에 대한 행정처분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업체는 위법행위는 인정하지만
행정처분에 따른 영업정지는
너무 과하다며
행정소송을 진행중입니다.
현장녹취 - 동원건설 관계자 "소송은 이번주안으로 제기할 계획이다.
행정심판을 이것과 관계없이 (형사)재판은 계속 진행중에 있다."
문제는 중견 건설사의 부도에
각종 악재까지 겹치면서
하도급 업체 등 지역 건설업계 부도 도미노 현상이
심화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SU-- "일거리가 없는 도내 건설업체들에게 부도에 악재까지 겹치면서
말그대로 사면초가상태입니다 HCN뉴스 김재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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