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재)아름다운 가게에 참가비 50%인 1200만원 전달

충청리뷰,아름다운가게,충북생활체육육상연합회가 주최한 ‘2011 아름다운 KTX 오송마라톤대회’가 10월 9일 2000여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한 가운데 무심천체육공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지난 대회는 풀, 하프, 10㎞, 5㎞ 코스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참가비 50%를 (재)아름다운 가게와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 행사라 더욱 뜻깊었다.

▲ 지난 27일 (재)아름다운 가게 청주 기금 배분식에서 충청리뷰는 유스투게더가 운영하는 장애인 바리스타 시설 ‘춤추는 북카페’에 600만원을 지정 기부했다. 나머지 600만원은 (재)아름다운 가게 중앙본부에서 최종 배분 결정을 내리게 된다. 사진 왼쪽부터 권혁상 충청리뷰 대표와 유스투게더 김윤모 대표.

최종 2400만원의 참가비가 모아졌으며 충청리뷰는 약속대로 이 가운데 12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27일 (재)아름다운 가게 청주 기금 배분식에서 충청리뷰는 유스투게더가 운영하는 장애인 바리스타 시설 ‘춤추는 북카페’에 600만원을 지정 기부했다. 나머지 600만원은 (재)아름다운 가게 중앙본부에서 최종 배분 결정을 내리게 된다.

한편 충청리뷰는 올해 대회 성과에 힘입어 2012년 청주-KTX오송마라톤대회는 참가비 전액을 기부하는 명실상부한 '나눔의 행사'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기부금이 모두 충북도내 공공복지시설에 지원될 수 있도록 비영리 체와 함께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대해 권혁상 대표는 "올해 첫 대회라서 진행상 일부 문제점이 있었지만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고 기부 마라톤에 대한 호응이 좋았다. 내친 김에 내년에는 참가비 전액을 기부하는 전국 최초의 기부마라톤 대회로 추진하고자 한다. 마라톤 코스도 오송에 위치한 6개 국책 보건의료기관 청사를 지나는 쾌적한 주로로 바꿀 예정이다. 대회 규모가 커지면 참가가자 늘어나 그만큼 기부액도 커질 것이다. 전국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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