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설립 마무리… 2013년 6월 준공 예정

진천 산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돼 지장물 조사에 돌입했다.
산수산업단지는 충북혁신도시와 연계한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저렴한 산업용지 공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진천군이 민간자본을 유치해 덕산면과 이월면 일원 130만㎡에 약 1,7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산업단지다.

▲ 진천군은 지난 22일, 덕산면 산수리 일원에 조성되는 진천산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특수목적법인(SPC) ‘진천산수산업단지개발(주)’의 설립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진천산수산업단지 조감도.
진천군은 덕산면 산수리 일원에 조성되는 진천산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맡게 될 특수목적법인(SPC) ‘진천산수산업단지개발(주)’의 설립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201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착수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진천산수산업단지개발(주)는 진천군이 자본금의 20%를 출자해 시행하는 특수목적법인으로 민간부문의 효율성과 창의성, 공공부문의 공익성과 책임감의 조화를 통한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해 설립된 것으로 제3섹터(민간+공공)방식으로 개발하는 진천군 최초의 민·관 공동투자 사업이다.

군은 이달 중에 산업단지에 편입되는 토지 및 지장 물에 대한 조사를 시작해 다가오는 9월경 감정평가를 마무리하고 10월에는 보상협의 개시 후 사업진행 추이를 감안하여 올해 말이나 2012년 초쯤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생산증대효과 2만9972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8554억 원, 고용증대효과 7915명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3500여 명의 인구유입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업단지에 편입되는 용지 및 지장물이 누락되어 주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조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2015년 진천시 건설의 기반이 되는 산업단지 조성인 만큼 편입지역을 비롯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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