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회, 17년째 ‘알뜰도서 교환시장’ 운영

음성군 새마을회(회장 정동헌)는 군민들에게 독서를 생활화하기 위한 ‘새마을 알뜰도서 교환시장’이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 동안 음성복지회관 강당에서 열려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알뜰도서 교환시장은 주민이 읽고 난 도서를 가져오면 다른 도서와 교환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1인당 3권까지 교환해 가는 행사다.

▲ 지난 6월27일부터 4일 동안 열린 ‘제17회 음성군새마을회 알뜰도서 교환시장’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은 읽은 책을 가지고 나온 주민들이 교환할 책을 읽어보고 있는 모습.

또 새 책과 교환해가고 남은 도서는 9개 읍·면에서 운영하고 있는 새마을문고에 배부해 지역 주민들이 빌려 볼 수 있도록 전달할 방침이라고 새마을회는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알뜰도서 교환시장’은 해마다 주민들이 평균 1만여 권의 도서를 교환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서욕구 충족과 근검·절약하는 풍토조성 및 늘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정승구 새마을문고 회장은 “무더운 여름 독서를 통해 더위를 잊으시고 다양한 지식과 교양을 쌓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알뜰도서 교환시장 운영에 보내주신 책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더 많은 책을 확보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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