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큐멘타 2011 한국 청년작가 창작 네트워크
6개의 레지던스 공간이 참여 작가와 작품소개

이른바 도큐멘타 2011 한국 청년작가 창작 네트워크는 레지던스 공간을 중심으로 작가를 해석하고 커뮤티니의 이야기를 담는 작업이다.
조송주 프로젝트 기획자는 “충북 미술의 구심점이 사라진 상황에서 작가의 생활과 작품을 보여주면서 새로운 담론을 형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번 도큐멘타에서 충북의 레지던스 공간이 갖고 있는 지역성과 고유성을 어떻게 끌어내느냐가 프로젝트의 성패를 좌우하게 된다.
청주와 대전 등 6개의 레지던스 공간에서 작업을 벌이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과 공간의 사회적인 삶을 만날 수 있다. 물론 이번 프로젝트는 전시와 문서로 고스란히 남게 된다. 조기획자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열리는 기간에 맞춰 지역 미술을 보여주고 한다. 이왕이면 장소도 같은 곳에서 열리기를 바란다. 충북을 중심으로 전국 작가들과의 네트워킹을 목적으로 하며 관객과 소통하는 전시회다”고 설명했다.
평면작가 30여명, 입체 설치 10여명, 퍼포머 20여명 등이 참여해 2011년 충북미술의 현장을 기록한다.
박소영 기자
parksoyoung@cbi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