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은 '2010 청원 아름다운 건축물' 심사를 벌여 녹십자 오창공장을 최우수 건축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녹십자 오창공장은 단순화된 일반 공장과 달리 특색 있는 연결 복도를 조성했고 지붕·처마에 상징적 이미지를 부여해 회사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또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룬 조경 시설을 꾸며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녹십자 오창공장에 이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창캠퍼스 바이오의약연구동과 오창읍 양청리 심천재씨의 단독주택이 우수 건축물로 뽑혔다.

군은 지난달 10일부터 15일까지 단독주택과 공장, 연구소 등 14개 건축물에 대한 심사를 벌여 올해의 아름다운 건축물을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건축물로 선정된 건축주와 설계자, 시공자에게 상장 등을 전달할 예정"이라며 "조형미가 뛰어난 건축물이 군내 곳곳에 조성될 수 있도록 장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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