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가격이 폭등하면서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도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여기에다 기업체와 독지가의 후원까지 예년에 비해 크게 줄면서 각 봉사단체들은 후원금 조성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욱기잡니다.
배추값이 천정부지로 솟아오르면서 해마다 사랑의 김장나누기를 통해 불우이웃에게 김장을 나눠주던
각 봉사단체와 복지관들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현 상태라면 김치공급량이 지난해보다 현저히 줄 수 밖에 없는데다 기업체 후원 역시 줄어들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해마다 김장나눔행사를 통해 500여세대에 김장을 공급해왔던 봉사단체 징검다리의 경우 올해는 김장을 후원하겠다는 기업체와 독지가들이 현저히 떨어지고 있어 걱정이 태산입니다.
<인터뷰>임동현 (사단법인)징검다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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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00여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한 청주시 자원봉사센터 역시 상황은 마찬가집니다.
예산이 늘지 않은 한, 김치공급량이 대폭 줄어들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윤효식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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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김장김치를 손꼽아기다리던 독거노인등 상당수가 올 겨울 김장김치를 구경조차 못할 것으로 우려되면서 각 봉사단체와 복지관들에선 기업체와 독지가들의 정성어린 손길을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HCN NEWS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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