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감래 장학금, 괄목상대 장학금, 희망 장학금, 학습노력 장학금.

사회복지 특성화 대학인 충북 청원군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총장 이원우)가 교육 역량강화 사업의 하나로 마련한 장학금 제도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대학은 개인별 목표와 실천 계획서를 제출한 학생들의 달성도를 지도교수 등이 연말에 평가해 40명에게 1인당 10만원을 주는 '고진감래 장학금'을 올해 신설했다. 성적이 낮은 학생의 학습 동기를 유발하기 위해 평점(4.5점 만점) 2.0점 이하인 학생이 3.0점 이상의 성적을 올렸을 때 학기마다 30만원씩 주는 '괄목상대 장학금' 제도도 올해 신설했다.

이 대학은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평점 2.0점 이상인 학생을 대상으로 성적 상승폭 순으로 학기당 120명의 학생을 선발해 1인당 20만원~40만원의 '학습노력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학기마다 40명을 선발해 1인당 80만원을, 20명의 공인 영어성적 우수자에게 1인당 30만~50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지급하기로 했다.

대학 측은 "다양한 장학금 제도로 480여명의 재학생 가운데 400여명(중복 수혜자 포함)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고자 해외 어학연수, 해외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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