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당 충북도당이 '세종시에 제2 청와대 건립' 등 6·2지방선거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참여당 충북도당은 15일 자료를 내고 균형발전·지방발전 사람사는 세상, 민생복지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이 주인되는 지방행정 등 3개 부문의 정책 공약을 제시했다.

우선 국가균형발전을 통해 수도권과 지방의 동반 성장을 이끌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지키고, 청와대 제2청사를 건립하며, 오송역과 청주공항을 정상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방혁신 도시 건설과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4대강 사업저지 등 청정생태지역을 보존하며, 문화 충북 관광 충북을 만들겠다고도 했다.

복지예산 50% 확대 등 복지 충북, 친환경 무상급식 등 교육 충북, 대규모 사회투자를 통한 일자리 충북을 이뤄 내고, 어르신들께 효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다짐도 했다.

귀농인에 대한 정착지원금 제도를 강화하고, 정착 지원 멘토링 사업으로 '뿌리내리는 지방'을 이뤄 내는 등 돌아오는 지방, 젊어지는 지방을 만들겠다고도 했다.

기초·광역 지방자치단체 산하기관을 정비하는 등으로 행정 낭비와 부정부패를 뿌리 뽑고, 행정 혁신을 이끌겠다는 약속도 했다.

예·결산 내역, 자치단체 주요 일정, 단체장 일정, 지방의회 회의 상황 등에 대한 모든 정보를 공개하는 등 열린 자치행정과 시민이 참여하는 지방의회를 구현하겠다고도 했다.

아울러 주민 누구나 참여하는 주민참여 예산설명회를 정착시키고, '1% 시민예산제도(총예산의 1%를 시민들이 자율 결정)'를 시행하며, 청렴봉사기부제도를 이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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