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비정규직 등 지역 소외계층 자녀들의 장학금 지원을 위한 '경제특별도 노사평화 장학재단'이 올해 상반기에 설립된다.

충북 노사민정협의회는 2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정우택 지사, 김한성 한노총충북지역본부 의장, 윤태한 충북경총회장, 조수종 충북노사정포럼 대표 등 노사민정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동안 추진해 왔던 노사평화지대 구축사업을 평가해 보고, 올해 추진할 경제특별도 노사평화 장학재단 설립안과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를 위한 계획안 등 4건의 안건이 상정·논의됐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설립되는 노사평화 장학재단 설립규모는 11억원 정도로 설정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올해 5억5000만원을 시작으로 2013년까지 순차적으로 재원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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