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글로벌 도시로 발전 기원” … 새해 인사 메일 보내와

임기 4년차에 접어드는 반기문 UN사무총장이 충주 시민들에게 경인년 새해 인사와 함께 고향발전을 기원하는 정이 담긴 메일을 보내왔다.

▲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충주시민들에게 경인년 새해 인사와 함께 고향 발전을 기원하는 메일을 보내와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충주시에 따르면 반기문 사무총장은 이메일을 통해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충주에서 개최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충주시가 이제는 그야말로 국제적 도시로 발돋움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김호복 충주시장에게 “좋은 구상을 가지고 잘 대비해 가길 바란다”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아울러 반 총장은 충주시민들에게도 그동안의 적극적인 성원에 감사하면서“계속 잘 성원해 주시길 바란다”며 새해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이 메일은 지난 5일 김호복 충주시장이 반 총장에게 보낸 신년 메일에 대한 답장으로 전해 온 것이다.

한편 충주시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취임을 계기로 중원역사문화와 반기문 브랜드를 접목시킨 세계적인 체험형 관광명소로 총 63만 4000㎡ 규모의 UN평화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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