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조합장의 비리로 중단됐던 청주 방서지구개발사업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1월 초에 조합장이 선출되고 나면 단계별로 개발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반기웅 기잡니다.

청주 방서 개발지구일댑니다.
전체 면적이 46만 3,500제곱미터로 택지개발에만 570여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됩니다.

하지만 방서지구는 올해 초 전 조합장이 비리혐의로 구속되면서 개발이 중단 됐습니다.

그러다 최근 방서도시개발조합이 새로운 조합장을 선출하기로 하고 변경된 최종 계획안을 내놓는 등 본격적인 개발 재개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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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최종안에는 방서지구 수용인구를 이전 8,608명에서 10,185명으로 늘렸고 공동주택 가구수도 2,812가구에서 3,345가구로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주거용지 역시 당초 227,382제곱미터에서 232,024제곱미터로 커졌습니다.

조합측은 1월 18일 조합장 선거를 통해 새로운 조합장이 선출되면 곧바로 실시인가를 신청해 개발 단계를 밟아나가겠다는 입장입니다.

INT- 조상옥 방서도시개발사업 조합 사무장      
“계획을 순차적으로..아마 더 빨리 될 듯”

이에 따라 내년 하반기쯤에는 토지보상이 시작되고 곧바로 철거작업과 함께 도로를 내고 교량을 구축하는 택지개발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따라서 2년여의 택지개발이 끝나고 건축공사를 마치면 2015년에는 3천400여세대가 새롭게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HCN 뉴스 반기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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