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사단 충주연대 매주 봉사활동 전개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연말연시의 일과적 행사로 그치지 않고 체계적 계획에 따라 매주 지속될 예정으로 이들이 처음 찾은 곳은 충주시 엄정면에 위치한 양로요양시설 예수사랑의 집이다. 장병들은 ‘일일손자’역할을 하며 환경 정리에 나서는 등 바쁜 하루를 보냈다.
37사단 충주연대장 이근희 대령은 “저희 장병들의 봉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역할을 다하고 신뢰받는 부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봉사에 참여한 강민성 상병(24)도 “어르신들을 돕는 것이 이렇게 행복한 일인지 몰랐다”며 “무엇보다도 ‘할머니! 다음 주에 또 올게요!’라고 인사할 수 있어서 마음 뿌듯했다”며 지속적인 봉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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