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사랑한글 사랑에 빠져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한글 옷 입기' 운동을 펼치는 사람이 있습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배재대학교 정순훈 총장인데요.
학생들은 ‘한글 옷’을 입어보며 우리말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됐습니다.
임가영기자의 보돕니다.
한글날을 맞아 청원군 내수 초등학교 학생들이 한글로 된 옷을 입어보며 우리말의 소중한 의미를 배워봅니다.
<현장음 신경미 내수초등학교 교사>
“한글 날을 맞아....”
흰 색 티셔츠에 큼지막하게 적힌 ‘한글이 좋다’는 한글의 아름다운 글씨체를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평소 영어로 도배된 옷을 즐겨 입던 아이들은 근사한 한글 옷을 입어 보며 저절로 우리말의 소중함을 깨닫습니다.
<인터뷰 고은별 청원 내수초 4학년>
“직접 입어보니까 한글이 자랑스럽고...좋은 거구나...”
<인터뷰 이준형 청원 내수초 4학년>
“한글에 대해서 관심이 생겨서 한국어 시험도 보게됐다...”
이렇게 학생들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국민을 넘어
세계인을 상대로 ‘한글 옷 입기’ 캠페인을 벌이는
사람이 있어 화젭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배제대학교 정순훈 총장.
<인터뷰 정순훈 대전 배제대학교 총장>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알리고자 한글 축제를...”
남다른 한글 사랑으로 직원들도 정장대신에 한글 옷을 입으며 우리말 알리기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정총장은 올해 한글날부터 서울시청 앞 광장 등에서 다양한 한글 체험 행사와 함께 한글 옷 입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올해로 563돌을 맞는 한글 날.
한 사람 한사람의 작은 실천이 한글을 세계로 널리 알리는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hcn news 임가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