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교육위원회가 충북도의회 상임위원회로 흡수되면서 교육의원 주민직접선거를 앞두고 벌써부터 선거 물밑작전이 치열합니다.
4명을 뽑는 선거에 거론되는 후보만 10여명에 달합니다.
임가영 기자의 보돕니다.
각 선거구당 1명씩의 교육의원을 뽑는 이번 선거에 벌써부터 선거 열기가 뜨겁습니다.
청주시 상당구와 보은 옥천 영동을 선거구로 하는 1선거구에는 무려 5명의 후보가 자천타천으로 거론돼
가장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현재 교육위원회 곽정수 의장이 이미 출사표를 던졌고 옥천 출신인 정무 현 교육위원은 남부 3군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박노성 전 교육위원도 출마를 확실시 했습니다. 지난 선거 때 교육감 선거에 낙마한 것이 부담으로 작용해 이번엔 교육의원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밖에도 하재성 전 충북단재교육원장과 홍성범 전 교장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청주 흥덕을 선거구로 하는 2선거구의 경쟁도 만만치 않습니다.
현 김병우 교육위원이 전교조와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선거 기반을 닦고 있고 박상필 전 충북교육과학연구원장도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안성배 현 청주 중앙여고 교장도 조심스럽게 출마의사를 내비쳤고 전재원 전 교육국장도 출마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북부권에는 이상일 현교육위원과 최성택, 전응천 전 제천교육장들이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4선거구에는 김부웅 교육위 부의장과 서수웅 위원, 현 교육위원들이 맞붙게 됩니다.
김윤기 전 청원교육장은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졌고 장병학 전 교장, 최철환 전 진천교육장도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명의 교육의원을 뽑는 가운데 현재까지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만 10여명이 넘어 후보난립과 대표성 부족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HCNNEWS 임가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