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의회의원 나선거구(도안면) 보궐선거 후보등록 첫날인 14일 예비후보자 4명 모두가 후보등록을 마쳤다.

증평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김인화 후보(53.한나라당)를 시작으로 연규송(54.자유선진당).연장희(58.무소속).연종석 후보(36.민주당) 등 4명이 후보 등록했다.

증평군의원 보궐선거는 출마자 4명 가운데 3명이 전.현직 이장 출신이고 도안초등학교 선.후배 사이인 데다 후보자와 부인이 모두 곡산 연씨 혈연관계로 얽혀져 있어 선거 결과를 좀처럼 예측하기가 어렵다는 게 지역정가의 관측이다.

이번 보궐선거는 15일까지 후보등록을 마치고 16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28일까지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증평군선관위는 20일까지 선전벽보를 부착하고 22일에는 선거인명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선거는 2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

한편 도안면 인구는 지난달 말 현재 2474명이고 이 가운데 선거권이 있는 19세 이상 인구는 전체의 86.2%인 213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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