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도로개설과 하천정비 등 지역인프라 구축에 사업비 254억원을 투자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도로망 확충사업으로 200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초중-장동 간 1.8㎞군도 8호선 확장.포장공사를 올해 20억원(총공사비 180억원.이하 총공사비)을 투입해 준공하고 호명-운곡 간 3.82㎞ 군도 6호선(127억원)을 2012년까지 준공하기로 했다.
또 군이 추진하는 도로개설사업은 ▲남차-증천 간 군도 9호선(3.66㎞.95억원.2012년 준공) ▲송정-입장 간 농어촌도로 201호선(2.0㎞.20억원.2011년 준공) ▲율리-내봉 간 농어촌도로 101호선(1.18㎞.30억원) 등이다.
명암교 가설공사는 2010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2억원(20억원)을 투입해 총길이 80m 규모로 건설된다.
군은 이와 함께 주민편익을 위한 숙원사업으로 마을안길 3곳, 마을진입로 8곳, 농로포장 8곳, 하수도.배수로 정비 15곳, 세천정비 5곳 등 모두 50곳에 대해 1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더구나 증평읍 율리 삼거리-점촌 1.18㎞ 구간에는 자투리 땅 11필지를 활용한 자전거도로, 가로수, 도로공원 조성 등 특성화 도로를 추진해 누구나 걷고 싶은 길을 만들기로 했다.
또 소하천정비사업에 11억5000만원을 투입해 교량 2곳을 가설하고 36억원을 투입하는 송산재해위험지구사업은 올해 17억원을 들여 축제호안과 소교량 3곳을 정비한다.
군은 이 밖에 보강천 하도준설과 축제호안 0.5㎞에 6억원을 투입, 올해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