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가 밝힌 올해 노동계 10대 뉴스 2위는 호죽노동인권센터 개소 및 노동인권 활동, 3위는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분당과 집단탈당, 4위는 화물연대, 건설기계 총파업, 5위는 하이닉스 공장 증설 건설현장 산재사망사고 등이 선정됐다.
또 6위는 좋은신문 보기 운동, 7위는 KT 여성노동자 부당해고와 부진인력관리프로그램 폭로, 8위는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소속 노동자 무더기 재판과 구속, 9위는 중원실버빌리지 시설 폐쇄와 노동자 집단해고, 10위는 전공노 대의원대회 공권력 폭력 침탈과 대의원대회 사수 투쟁 등이 뽑혔다.
이 설문조사는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소속 단위노조 간부와 지역언론사 사회노동 담당 기자, 사회운동단체 등이 참여했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김성봉 대외협력부장은 “올해 충북도내 노동계는 민주노총 내부가 아닌 하이닉스 공장 증설 관련 등 외부적인 이슈가 더 많은 한 해였다”고 밝혔다.
충북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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