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이
충북 예술계의
창작 의욕을 북돋워 주기 위해
지난 2006년 제정한 것이
현대충북예술상입니다.
제정 3년 만에
도내 최고 권위의
예술상으로 자리매김했는데요.
올해는 수필가 반숙자씨 등
지역 대표 예술인 4명이
그 영예를 안았습니다.
채문영 기잡니다.
“사는 길과 문학의 길은 하나다”
현대충북예술상 문학부분 수상자
반숙자 수필가의 문학관입니다.
81년 등단 이후 27년 동안 고집스럽게 글을 써온 반 작가.
척박한 충북 문학을 지난하게 일궈온 그였기에
이번 상이 더욱 빛을 발합니다.
INT - 반숙자 현대충북예술상 문학부문 수상자///
공연 부문 수상의 영예는
우리시대 영원한 춤꾼 청주대 박재희 교수에게 돌아갔습니다.
중부권 무용계의 기틀을 마련하는 한편
향토색 짙은 작품 발표로
충북 무용을 한 단계 도약시켰다는 평갑니다.
INT - 박재희 현대충북예술상 공연부문 수상자///
영혼을 채우는 작은 사치를 끊임없이 시도해
거리의 예술가로 불리는 김기현 작가.
높은 벽을 소통의 공간으로 변모시켜
전시영상부문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INT - 김기현 현대충북예술상 전시영상부문 수상자///
특별상에는 설치미술과 조각분야에서 활동해온
권준호씨가 그 영예를 안았습니다.
특히 권 작가는 중학교 은사인 김기현 작가와
수상을 함께해 그 의미가 더욱 컸습니다.
INT - 권준호 현대충북예술상 특별상 수상자///
현대충북예술상 본상 수상자 3명에게는 각 천만원.
특별상에는 5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졌습니다.
올해로 세 번째 맞는 현대충북예술상은
현대백화점그룹이 지난 2006년 지역 예술계의
창작 의욕을 북돋워 주기 위해 제정한 것입니다
INT - 경청호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
현대충북예술상은 해를 거듭하며
충북 예술계 성장의 산실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박강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