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 계몽활동가, 사학자, 문인, 독립운동가로 민족의 사표가 되고 있는 단재 신채호 선생 탄생 128주년 탄신제가 8일 오전 11시 충북 청원군 낭성면 귀래리 선생의 사당에서 열린다.

탄신제를 준비한 (사)단재신채호선쟁기념사업회는 “언제나 당당하고 불의에 타협하지 않은 강직한 단재 선생의 실천정신과 우리 민족의 뿌리인 역사에 대한 각별한 연구과 애정을 오늘날 모든 이들에게 전하고 선생의 뜻을 다시 새기는 마음으로 정성껏 탄신제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단재 선생의 뜻을 이어 받아 미래를 향해, 인류를 향해 당당히 나아가는 우리의 역사를 세우고, 힘찬 기백으로 인류의 번영과 평화를 위해 앞장서는 한민족의 상을 세워 나가며, 진정 단재 선생의 뜻을 이어 민족 혼의 부활로 세계 경제위기를 돌파하고 국내로는 전국민의 대동단결로 민족통일을 이룩하는 단초를 열어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탄신제는 (사)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회장 김원웅)가 주최하고, 단재신채호선생탄신제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원웅.김승환.김동환.도종환.허원.김병우)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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