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단체부문 특별상 수상으로 각종 선진화 사업 탄력 예고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세계일보가 주최하고 농촌진흥청, (사)세계농업기술인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제14회 세계농업기술상을 수상했다.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5일 서울에서 개최된 세계농업기술상 시상식에서 기관단체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07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전국 최우수 농업기술센터상을 받은 데 이은 쾌거다. 이처럼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2년 연속 전국단위 수상의 쾌거를 이룸으로서 약초.사과.양채 등 특화작목의 경쟁력 증대를 위한 농업기술센터의 노력이 또 한 번 전국적인 조명을 받게 됐다. 친환경농업과 약초 GAP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실제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수상에 힘입어 체험학습장 기반시설 보강, 농기계 대여 및 수리 업무 강화, EM미생물 농가 공급 확대, 대규모 패키지 사업 확대, 농산물 가공 및 브랜드 상품 개발 등 농업인 애로 해결과 돈 버는 실용화 사업에 중점을 둘 수 있게 됐다.
제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세계농업기술상은 새로운 농업기술 개발과 농업을 이끌어 갈 농업인과 기관을 엄선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의 농업 기술 향상과 농업 경영 체질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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