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노조가 일제고사 부활 등 현 정부의 각종 교육정책 저지를 위한 투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충북은 그 동안 주춤했던 고입연합고사 반대 운동도 함께 벌여 나갈 계획이서서 교육현장 혼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교조는 지난달 30일 충주에서 열린
제 55회 임시대의원 대회에서
‘일제고사 부활 금지’를 하반기
핵심 사업으로 정했습니다.
///중간제목 ‘일제고사 부활 금지’
오는  10월 시행되는 전국단위 초중고
일제고사를 거부하고
시험 당일 체험학습을 떠날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전교조 각 지부에서
활용하는 방안 등이 논의 됐습니다.
///중간제목 : 교원평가제 법제화 저지///
이 밖에도 교원평가제 법제화와
차등성과급 확대, 국제중 설립 거부 등을
하반기 투쟁 현안으로 확정됐습니다.

<인터뷰 김상열 전교조충북지부장>
“현 정부의 교육 정책은 경쟁만을 부추기는...”
///중간 제목 : 고입연합고사 부활 저지///
현 정부의 교육 정책에
반하는 전교조의 투쟁 흐름에 맞춰
도내에서는 고입연합고사 부활 저지를
적극 전개한다는 계획입니다.

당장  3일, 4일 계획된 도교육청의
중학교 방문 진학 설명회를 시작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을 만나
연합고사의 부당함을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상열 전교조충북지부장>
“교육청에서 진학설명회장에서 연합고사 홍보를 하고 있지만 부당함을 알릴 기회 없어..직접 학교로 찾아가..”

전교조가 현 정부 교육정책에
전면전을 선포하면서
충북 고입연합고사 부활 저지 투쟁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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