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파레 경영자회, 휴게소에서 난 소비홍보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음성휴게소에 마련된 미니 꽃동산에는 전문 난 화훼농가의 남다른 정성과 노력으로 피워낸 난이 제각기 그 자태를 뽐내며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한국화훼생산자협의회 난 자조금(자조활동자금) 덴파레 경영자회에서는 지난 8월1일부터 20일까지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음성휴게소에서 난(덴파레) 소비홍보를 위한 미니 꽃동산을 조성하고 휴게소를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자조금(자조활동자금) 조성은 생산자단체가 농산물의 판로확대, 수급조절 및 가격안정 등 자체 공동활동을 위하여 도매시장 경매금액의 0.8%와 한국화훼농협에서 0.2%, 정부에서 1.0%를 부담하여 판매금액의 2.0%를 조성하고 있다.

조성된 자조금은 난의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 및 판로확대를 위한 시장개척사업과 난의 수급 안정을 위한 덴파레 유통협약을 체결하여 저급품 덴파레 유통을 사전에 예방하고, 고품질 난 공급으로 소비 확대를 꾀할 예정이다.

이번 꽃동산 조성으로 비수기에 접어든 화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소비자들에게 꽃의 생활화를 각인시키고, 소비자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난 재배농가에는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음성군 관계자는 우리 삶을 아름답고 풍요롭게 해주는 실내식물 가꾸기 활동을 통해 최근 고유가와 소비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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