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매분기 표창과 특별휴가 추진

단양군이 성실하고 모범적으로 병역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공익근무요원과 사회복무요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그동안 공익근무요원들은 개인 능력개발의 기회 부족과 병역의무 이행자로서의 정체성 약화 등으로 사기마저 저하되는 등 운영상의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부터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하고 사회적 형평성과 국가 인적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사회복무제도를 도입, 시행하고 있다.
이들은 소양·전문교육을 통해 봉사정신과 복무자세를 키우고 사회복지와 보건의료, 환경안전, 교육문화 등의 분야에서 복무하게 된다.

단양군은 이에 맞추어 복무의 보람과 자랑스러운 병역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모범 공익·사회복무자 표창계획을 마련하고 내달부터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대상자는 부서장의 추천을 통해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이들에게는 군수표창과 5일간의 특별휴가가 제공된다.

한편, 단양군에는 공익근무요원 9명과 사회봉사요원 6명 등 모두 15명이 군청을 비롯해 읍·면사무소, 복지관 등에서 복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모범 공익·사회복무자 표창은 매분기별로 시행할 계획”이라며, “이를 계기로 병역의무 이행의 보람과 적극적인 복무자세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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