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새벽에도 제설작업 진두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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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새벽 청주시내에는 무려 6.2cm의 눈이 내렸으나 밤샘에 가까운 제설작업으로 아침 출근길 도로 상에서는 눈이 내린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었다고.

남 시장이 눈 치우기에 있어서 놀라운 기동력을 보여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연말 사흘 동안 청주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눈이 내려 8㎝의 적설량을 보였지만 시청직원, 자율봉사대원 등 1700여 명이 함께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벌인 것.
구랍 31일에는 전 직원이 평소보다 1~5시간 일찍 출근해 제설작업에 나섰다. 남 시장은 이날 “수고했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며 준비한 송년사를 읽지 않고 6분만에 종무식을 끝내 화제가 됐다.
충북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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