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한 생각, 즈므두온 마흔 셋.
이제 쥐똥나무 꽃이 피기 시작하고
벌써부터 여름을 느끼게 하는 날씨
여름꽃들이 곧 달구어진 누리를 노래할 철이 다가옵니다.
이렇게 꽃들이 필 때 떠오르는 생각 하나,
채송화가 호박꽃 피우기를 욕심내지 않고
꽃 피운 목련이 함박꽃을 부러워하지 않음
큰 꽃을 피울 만한 것들은 큰 꽃을 피우고
작은 꽃을 피우는 것들은 또 작은 꽃으로 기뻐한다는 것,
그렇습니다.
그저 자기 자신을 살면 되는 것을
나도 그럴 참인데
그대도 그럴 거지요?
날마다 좋은 날!!!
- 들풀 -
김태종 시민기자
dp475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