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3시 박명재 행자부장관이 충북경찰청을 방문해 박종환 청장으로부터 도내 치안상황 및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자리에서 박 청장은 "생활 주변의 불법과 무질서를 뿌리뽑고 지역민이 만족하는 치안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우선 박 장관은 "현장 중심의 치안활동으로 사이버폭력 및 불법 마약류 특별단속에서 전국 최고의 성적을 낸 것을 치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 경찰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범죄의 예방과 검거에 주력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17대 대선의 불법·탈법 선거운동에 대한 철저한 단속과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도정 보고, 오후 3시부터 3시45분까지 경찰 치안상황보고를 받은뒤 오후 4시15분 정보화 마을 방문에 이어 4시50분께 청주IC를 통해 상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