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노인종합복지회관(관장 류지숙)의 ‘1학급 1독거노인 결연사업’에 참여한 무극중학교(교장 정인영)와 생극초등학교(교장 손창주) 학생들이다.
50여 명의 학생들은 그동안 실천하고 배운 자원봉사에 대한 지식을 ‘도전 골든벨’ 방식의 퀴즈로 풀어보고, 자매결연을 맺은 할머니들을 위한 공연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장원으로 최종 선발된 안정현 학생(무극중 1년)과 강현진 학생(생극초 5년)은 장학금으로 받은 30만원을 백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용촌초등학교(교장 김현구) 김윤진(8, 용촌초 1년) 학생을 돕는데 써달라며 기증해 훈훈한 사랑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
또 보험119(대표 유영삼)와 지역후원단체에서 모범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음성군노인종합복지회관은 2005년부터 지역 내 청소년들과 독거어르신을 연결해 매월 정기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는 ‘1학급1독거노인결연사업’을 추진, 청소년들의 자발적 참여로 사회복지 및 자원봉사의 이해를 돕고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내년에는 음성교육청과 공식적인 연계를 통해 신규학교 참여의 확대 및 기존 학생들의 지속적인 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충북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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