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보건소(소장 홍형기)가 연말연시 과도한 음주자제 홍보를 위해 차량소통이 많은 직장인 출근길 도로를 이용해 절주캠페인에 나섰다.

최근 급격한 사회문화적 환경변화로 인해 청소년․여성의 음주율이 증가하고 20세 이상 음주 인구 중 1/3 이상이 고도위험음주자로 음주로 인한 조기사망, 의료비 지출 및 생산성 감소 등 음주로 인한 폐해가 심각한 실정이다.

이에 음성군 보건소는 연말연시 송년회 등 각종 모임으로 과도한 음주 자제 및 음주로 인한 각종 폐해를 줄이고자 19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 2개월간󰡒절주집중홍보󰡓기간으로 정하고 19일 오전 8시 출근길 직장인, 학생, 주민들을 대상으로 음성 버스터미널 5거리에서 절주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군 보건소 직원 15명이 차량통행 및 유동인구가 많은 직장인 출근길, 중․고등학생 등교길 도로에서 음주로 인한 폐해 등 패널전시, 어깨띠착용 피켓 홍보, 절주홍보물 등을 배부하며 각종 모임 시 음주자제를 호소했다.

음성군 보건소는 “이번 절주홍보를 통해 절주분위기가 확산되고 과도한 음주자제로 건강의 폐해를 줄여 건전한 음주문화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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