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도로 확포장 사업에 1356억원 투입

충북도는 내년도에 1356억 원을 투입해 고속도로와 국도, 지방도가 교통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대대적인 도로 확·포장 사업을 전개한다.

도는 우선 청주시 남면~북면, 충주시 용두~금가 등 4개지구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을 위해 414억 원을 투입키로 했다.

또한 399억 원을 투입, 괴산 청천~문광 8.4㎞, 청원 부용~청원IC 7.3㎞, 제천 청풍대교 가설 1.2㎞, 청원 남일~문의 6.8㎞, 충주 가금~탄금 6.9㎞ 등 6개 지구 34.5㎞에 대한 국가지원지방도 확·포장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400억 원을 투자해 진천 금암~백곡 4.1㎞, 괴산 지경~사리 3.8㎞, 충주 마즈막재~진의실 2.7㎞ 등 5개 지구 15.4㎞의 지방도를 내년에 개통할 예정이며, 제천 황석~구룡 3.0㎞, 청원 성산~두릉 6.8㎞, 오창~증평IC 5.6㎞ 등 7개 지구 28.5㎞를 계속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국가지원지방도인 대전~문의 9.6㎞를 오는 2011년까지 완공키로 하고 166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방침이다. 도는 지방도 개선을 위해 충주 상모~살미(공이도로) 6.8㎞, 청원 세교~초정간 2.9㎞, 단양 의풍도로 5.4㎞ 등 6개 지구 22.7㎞를 오는 2009년까지 완공키로 하고 5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게 된다.

충북도는 또 교통사고 위험도로 개선을 위해 22개소에 77억 원, 교통사고 잦은 곳에 대한 개선을 위해 15개소에 12억 원,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을 위해 40개소에 54억 원 등 총 143억 원을 투자하게 된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이러한 도로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면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 간 교통네트워크가 형성돼 청주국제공항을 비롯한 주요 산업단지간 물류비용 감소는 물론, 관광객의 증가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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