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수 법원장 등 7명이 참가하는 남성중창 등 기대

청주지법합창단(단장 어수용 부장판사)이 28일 오후 6시10분께 대전법원 아카데미 초청으로 대전법원 종합청사 대강당에서 열리는 '가을음악회'에 출연한다.

대전법원 아카데미는 대전고등법원과 특허법원, 대전지방법원 등 3개 법원으로 구성됐으며 사회 각계 저명인사를 초빙해 사회, 문화, 예술, 경제에 대한 강연을 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CJB청주방송 최지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 초청된 법원합창단은 이종석 사무국장의 사회로 '별'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총가타령' 등을 부를 예정이다.

특히 김이수 청주지법원장 등 7명이 참가하는 남성중창, 성악가인 소프라노 박미경, 테너 김태훈, 충주지원 서재국 판사(테너 솔로), 이지혜의 첼로 독주가 이어진다.

청주 법원합창단은 판사와 직원, 가족, 조정위원 등으로 구성된 사법부 유일의 합창단으로 시민과 법원가족이 함께 하며 매주 월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법원 대회의실에서 맹연습을 해 왔다.

한편 청주 법원합창단은 지난 99년 창단돼 송년음악회, 정원음악회, 푸른음악회 등을 개최해 왔으며 2003년 부터는 서울법원아카데미 송년음악회, 서울대동대문가족초청 '음악의 밤', 대검찰청 '법의 날 기념행사' 등에 초청돼 공연해 왔다.

법원은 "일하고 싶은 직장, 시민에게 다가가는 법원을 만들고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법원 합창단 공연을 활성화 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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