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으로 변신한 성기태 전 충주대 총장이 뉴라이트 충북연합의 창립준비위원장을 맡아 오는 20일 창립대회를 개최한다.
뉴라이트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바탕 위에서 국가의 선진화를 도모하자는 모임으로, 오는 20일 오후 2시 청주 용암동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창립대회에는 뉴라이트전국연합 김진홍 상임의장, 국민중심당 신국환 대표, 한나라당 이재오, 전여옥 최고 위원, 뉴라이트 충북연합 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성기태 창립준비위원장은 “지금 우리나라는 좌편향적인 생각을 갖고 행동하는 사람들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헤집어 놓고, 이념적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며 “갈등과 반목의 상처를 보듬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바탕위에서만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믿음 아래 뉴라이트 운동을 범도민적, 범국민적 운동으로 승화시켜서 선진한국, 통일한국, 복지한국시대를 창출하는데 주춧돌이 되려고 한다”고 충북연합 창립 배경을 설명했다.
성 준비위원장은 또 “이날 창립대회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의 선진화를 위해 국민적 에너지를 모으는 국민대통합운동으로 힘차게 활동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성 준비위원장은 충주시장 재선거에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했다가 탈락했으며, 현재 공천경쟁자였던 김호복 후보를 돕기 위해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재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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